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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원한 고음의 오디오테크니카 ATH-AD1000

 

오디오테크니카 ATH-AD1000 디자인및 재질

 

 

AD1000 구매한지 5년정도 된 상품으로 당시 30만원정도했습니다. 현재는 40만원정도 합니다.

 

하우징은 오픈형구조의 망사형이며 안쪽에 솜은 정말 부드럽고 포근한 벨벳 소재입니다. 하지만 여름철에 땀이 날 수 있습니다.

저도 잘때 듣다가 땀이 많이나서 한번 빨은적이 있습니다. 상태가 많이 않좋아지더군요 장착도중 살짝 찢어지기도

했습니다. 그래서 이어패드만 다시 구매했습니다. (한짝에 15,000원으로 쌍으로 3만원했습니다.)

 

색칠이 벗겨짐도 그렇게 많지않으며 유닛을 연결하는 와이어가 유연하며 전체적으로 내구성은 좋은편입니다.

 

ATH-AD1000 음 성향및 착용감

 

오픈형 구조는 밀폐형 구조의 하우징이 없다보니 확 트인 고음이 강해집니다.

여기에 오디오 테크니카의 착색음인 샤~한 느낌이 더해져 시원한 느낌이 더해집니다.

오디오테크니카의 제품군중 고음은 제일 잘 뽑아주는 제품입니다.

공간감 또한 월등합니다.

 

일단 기기의 음장셋팅이 중요하겠지만 동일한 설정이라면 어떤 헤드폰보다 공간감및 고음등이 뛰어납니다.

 

음색은 이어폰으로 치면 ATH-CM7 Ti 와 비슷하다면 비슷합니다. 같은 고음성향으로

비슷한느낌의 고음을 내어줍니다.

 

하지만 둘을 비교해서 듣고 있으며 차이가 느껴집니다.

AD1000은 스피커의 사이즈가 있다보니 좀 더 귀 전체에서 크게 공간감이 다가오며 볼륨을 높여 듣고 있으면 뭔가 붕 뜨는

느낌처럼 느껴지기도 합니다.

여기에 CM7 Ti 보다 많은 소리가 느껴지는데 CM7 Ti에 비해서 뭔가 여러가지의 소리가 어지럽게 들려옵니다.

 

그래서 CM7 Ti 도 나쁜 제품도 아닌데 세세한 악기음을 다 잡아주지 못하는 걸까? 란 생각이 들어 자꾸 교차 청음을 해봤습니다.

그랬더니 CM7 Ti 또한 들리기는 들립니다. 하지만 듣기가 어렵습니다. 귀를 귀울여 들을려고 해야 들립니다.

 

하지만 AD1000은 들을려고 노력하지 않아도 편안히 듣고 있어도 모든소리가 주위에서 멤돌며 들려옵니다.

누워서 듣고 있으면 여름철 평상에 누워 매미소리와 바람소리를 듣고 있는듯한 느낌이 듭니다.

 

 

착용감은 정말 좋습니다.

오픈형 헤드폰의 좋은점 중의 하나가 하우징이 무겁지 않고 정말 가볍다라는점입니다.

또 오디오테크니카 헤드폰은 밴드가 쬐는 형태가 아니라 살짝 잡아주고 위 머리지지대가 있는 형태입니다.

그렇다보니 무겁지않고 머리를 쬐지도 않아 장시간 착용해도 불편하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