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 노트 8.0은 16G 이지만 실제로 사용할 수 있는 용량은 9.55G 정도 됩니다.
실제적으로 어플중 사전같이 용량을 많이 필요하는걸 몇개 깔면 동영상을 집어넣을 공간이 부족합니다.
저도 내부 메모리가 5G정도 남았습니다.
게임같은걸 까시는 분이면 금방 부족할걸로 보입니다.
Micro SD중 가장 큰 용량은 64G로 가격은 5만원정도 합니다. 32G 2만원정도 하니 가격의 거품은 빠진 상태입니다.
동영상을 시리즈로 넣어 보시는 분들은 큰 용량으로 한번에 가시는게 좋을 겁니다.
SanDisk MICROSDXC 64G 개봉기
샌디스크 정품은 원래 가격이 비쌌던걸로 아는데 가격이 거의 최저가급입니다. (현재는 메모렛 memento 제품이 4.5까지 떨어졌내요)
하지만 메이커가 꼭 좋지만은 않습니다. 삼성에서 수율좋은건 중소기업에 팔고 Class10에 딱 맞는건 자신들이 쓴다고 합니다.
그렇다보니 메이커제품을 보면 속도가 Class속도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습니다.
트랜샌드와 같은경우 예전에 기준 속도보다 속도가 참 잘나왔던걸로 기억합니다.
그래서 이번에 중소기업 제품으로 갈려고 했다가 샌디스크 디자인이 독특해서 샌디스크로 구매했습니다.
사용해보니 샌디스크 역시 Class10 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습니다.
일단 64G급으로 넘어가면서 Micro SD의 규격이 SDXC규격으로 바뀌었습니다.
SD에서 SDHC에서 다시한번 SDXC로 바뀌는군요 그래도 다행히 소켓디자인이 바뀌지 않아 구형기기에서도 사용이 가능합니다.
Micro SDXC 포맷 방식
Micro SDXC를 포맷하는 방법은 3가지가 있습니다. NTFS, exFat, FAT32 이렇게 3가지 방식이 있는데
윈도우7 기준으로 컴퓨터에 연결후 포맷하시면 기본설정이 exFat 방식으로 포맷합니다.
또한 갤럭시 노트 8.0 역시 exFat 방식으로 포맷을 합니다. 이렇게 사용하시면 아무런 문제가 없지만
exFat 포맷방식을 지원하지 않는 기기에 꽂으면 인식이 불가하며 파일이 손상되 포맷하셔야 합니다.
즉 갤럭시 노트8.0에서만 사용하실꺼면 아무런 문제가 없으나 구형 스마트폰이나 다른 기기에 꼽을때는 조심하셔야 합니다.
저는 몇번 날려먹었습니다.
몇번 날려먹은후 NTFS방식으로도 포맷후 인식해보았는데 인식이 안되던데요?
이건 잘 모르겠습니다. 원래 되야하는건데 갤럭시 노트 8.0이 지원을 안하는 것인지 확실하지 않습니다.
테스트를 다시 해보고 싶어도 64G를 지우고 다시 테스트하기는 좀 그렇내요
참고로 FAT32는 구형방식이지만 가장 호환성이 좋고, 용량이 크게 잡히며 단점으로는 4G이상 파일을 인식하지 못합니다.
NTFS방식은 용량은 약간 주는데신 4G이상 파일을 집어넣을 수 있습니다.
exFat 방식은 FAT32문제점을 개선해서 4G이상파일도 넣을수 있지만 FAT32에서 특징인 호환성의 강점이 사라진듯 보입니다.
그냥 단순히 인식불가가 되는게 아니라 파일이 손상되어 포맷을 해야하는 상태에 빠져버리니 불안하기 그지 없습니다.
어디에 꼽아도 다 인식이되는 FAT32방식이 여러기기를 사용하시는 분들에게는 좋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윈도우7에서는 포맷 옵션에 exFat, NTFS 방식 2가지만 나옵니다.
호환성이 좋은 FAT32로 하고 싶다고 하시는 분들은 방법이 있습니다. 구형 기기에서 포맷을 하시면됩니다.
저는 제가 가지고 있는 갤럭시 플레이어70을 이용했습니다.
이렇게 하시면 갤플70, 갤럭시 노트8.0 어디에 꼽아도 작동합니다.
갤럭시 노트 8.0 Micro SD 슬롯 문제
갤럭시 노트 8.0 Micro SD 슬롯을 왜 이렇게 했을까란 생각이드는군요?
삼성 갤럭시 노트8.0 을 보면 메모리가 쉽게 뺄수 없게 설계가 되어있습니다.
일반적인 Micro SD 슬롯 (갤플70)
갤플70 같은경우는 누르면 튀어나오기 때문에 메모리 끝부분을 이용해서 뺄 필요도 없습니다. 사용함에 전혀 불편함이 없습니다.
갤럭시 노트 8.0 Micro SD 슬롯
하지만 갤럭시 노트8.0은 사진에서 보이시는데로 누르면 딱 여기까지 나옵니다. 노트8.0 설계자 보고있나??
저렇게 나오게 할려면 손톱으로 빼라고 볼록한 부분을 이용할 수 있게 뒤집어 놓던지... 어떻게 빼라고 저렇게 해놓는건지....
할 수 없이 손톱으로 양끝을 잡아 빼던지 아니면 뒷부분 마찰력으로 빼야하는데 쉽지는 않습니다. 메모리를 착탈할때마다 이걸 왜 이렇게....
만들어야만 했을까란 생각이 계속드는군요
안쪽에 스프링 반동으로 튕겨져 나오게 할 수 도 있으나 약간 뻑뻑해서 그런건지 매번 되는건 아닌지라 쉽지는 않습니다.
맘 같아서는 그냥 집어넣어놓고 케이블 연결해서 외장으로 인식시켜 사용하고 싶지만
노트8.0은 USB로 연결시 외장으로 인식하지 않고 미디어 장치로 인식이 되다보니 전송 속도가 많이 느립니다.
이건 안드로이드가 버전업되면서 이런식으로 바뀌었다고 하더군요 이것도 참 답답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