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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 노트 8.0 (갤럭시S4) + 제트오디오 어플 + 소니 MDR-1RBT 음장 설정방법

 

 

기기의 사운드를 책임지는 칩셋을 보면 갤럭시 노트 8.0 의 사운드 칩셋은 울픈슨 WM1811 이며,

갤럭시 S4는 해외버전에서는 울픈슨 "WM5102" 이었는데 국내판에서 야마하 "YMU831" 로 바뀌었으며  LTE-A에서는 퀄컴 스냅드래곤800 의

내장 사운드 칩셋인 "WCD9320"  통합칩으로 바뀌었다고 합니다.

 

갤럭시 노트8.0 과 갤럭시S4 를 보유하고 있어 비교청음 해봤는데 갤럭시S4는 노트8.0과 동일한
음장을 적용해도 음색이 약간 가벼우며 힘이 부족한 느낌입니다.
이 부분은 베이스부분 혹은 preamp를 좀 올려서 음색을 조정할 수 있을 듯 보이나 기본적인 음색은 갤럭시 노트8.0이 조금 더 힘있는

음색입니다.

 

갤럭시 시리즈에는 삼성의 사운드 얼라이브가 있지만 저는 잘 모르겠네요 이게 좋은 건지……
저는 원래부터 코원 쪽 기기랑 잘 맞는 거 같습니다.  그렇지만 안드로이드 기기의 갑은 이제 삼성이며 코원에서 출시하는 안드로이드 기기는

구시대의 유물 같아서리.....두께를 보면 PMP같은 느낌입니다.

 

다행히 코원이 제트오디오를 어플로 만들어 팔고 있기 때문에 선택의 폭이 넓어졌습니다. 안드로이드기기는 삼성제품이지만 음장은 코원껄 사용 할 수 있다는 게 참 좋군요
예전부터 코원의 상징이었던 BBE 음장은 현재에는 빠져있는 상태지만 저는 코원의EQ를 좋아한 거지 BBE를 좋아한 게 아니기 때문에 큰 상관은 없는데 혹시 이 부분이 아쉬운 분들은 구글링하시면 BBE가 포함된 예전 제트오디오 버전을 구하실 수 있을 겁니다.

 

그런데 뮤직 플레이어를 설치한다해도 EQ 맞추는게 쉽지 않습니다. 완전 감으로 이것저것 올렸다 내렸다 하는거다 보니까요

하지만 각 이퀄라이저가 무슨 역할을 하는지를 알면 조금은 맞추는데 도움이 됩니다.

일단 제트오디오의 10band를 가지고 설명 하겠습니다.

 

제트오디오 EQ

 

제트 오디오의 음장을 보면 "이퀄라이저"와 "음장 효과" 그리고 "AM3D"라고 하는 유료 플러그인으로 구성되어있습니다.

AM3D 유료 플러그인은 굳이 구매하실 필요 없습니다. 큰 차이가 없습니다. 약간 음이 화사해지는건 있는데 음을 왜곡하지 않은 상태로 맞추

면 그 효과가 아주 미미합니다.

음장효과 역시 적용시 음을 너무 왜곡시키기 때문에 사용 안하시는게 오히려 나을수 있습니다.

(음장효과 옆에 물음표를 누르시면 각각 어떤 효과를 나타내는지 설명이 나옵니다.)

 

가장 관심갖고 조절해봐야 할건 이퀄라이저 입니다. 상단에 "X2" 버튼이 있는데 이걸 누르면 10band에서 20band로 늘어납니다.

20band로가면 좀 더 세세하게 조절할 수 있다라기 보다는 머리만 2배로 아파집니다. 그러니 그냥 10band로 맞추시고 정 뭔가 부족하다 싶으시면 10band 조절 하신후 X2 버튼으로 넘어가셔서 조금씩 수정하세요

 

10band --> 20band 관련 이미지

 

 

 

그럼 본격적으로 이퀄라이저 10band를 설명하겠습니다.

 

Preamp : 프리앰프는 DAC를 거치면서 아날로그화 된 신호를 다듬는 역할과 파워 앰프가 구동되기 쉽도록 신호증폭의 기능을 합니다. 

증폭: 출력을 높여 음을 힘있고 화사하게 만들어 줍니다.

감소: 음을 단정되고 왜곡되지 않게 플랫하게 만들어줍니다.                

 

80 Hz : 중저역에 해당

증폭 : 웅장한 음이 저 아래 깔려 소리가 웅장하고 품위 있게 느껴지나 깔끔한 맛이 약간 덜해지고 전체적으로 어두운 느낌이 됩니다.
        ( 라이브 녹음의 경우, 이 대역에 잔향음의 성분이 많이 포함되므로, 실제감에 영향을 줌)
감소 : 소리가 깔끔해지고 선명해지나 음악 전체가 가벼워 보이는 단점을 가지게 됩니다.

 

170Hz : 저중역에 해당

증폭 : 베이스의 울림이 살아나며 전체적으로 소리가 둥둥거리기 때문에 너무 올리면 머리가 아플수 있습니다
감소 : 베이스의 울림인 둥둥거림이 사라지면서 음색은 깔끔해 집니다.

 

300Hz : 중중역에 해당

증폭 : 전체적인 소리의 울림이 늘어나며 공간감이 살아나고 음색이 풍부해지며 화사해집니다. 하지만 전체적인 음색이 흐릿해지므로

         조금만 올려 적당히 공간감을 살려야 합니다. 

감소 : 소리의 울림이 감소하며 풍부함이 사라진다  해상도가 살아납니다.

 

600Hz~1KHz : 고중역대에 해당

증폭 : 풍성한 보컬음이 돋보이게 되며 보컬의 울림이 늘어나 실제감이 살아납니다. 하지만 지나치게 올리면 음의 해상도가 떨어지며

          음색이 난잡해집니다.

감소 :  음색의 해상도가 높아지다 보니 선명한 느낌이 들며 깊은곳에서 들려오는 듯합니다. 하지만 지나치게 내리면 음색의 화사함이

           사라지며 답답함이 느껴집니다.

 

1.8KHz : 저고역 

증폭 : 고음의 깊이감을 조절합니다. 높일수록 하늘을 찌를듯한 고음이 살아 납니다.
감소 : 증폭과는 반대로 가슴을 파고드는 고음이 살아나며. 샤한 느낌의 착색음이 됩니다.

 

3.4KHz ~5.7KHz : 중고역~고고역

증폭 : 산뜻한 느낌이 증가하면서 기타의 튕김음의 공명, 드럼의 타격감이 살아나며 보컬이 밝아지는 느낌을 받습니다. 지나치게 높이면

          치찰음이 발생합니다.
감소 : 밝은 느낌이 감소하며 음색이 무게 있어집니다. 지나치게 낮추면 해상도가 떨어지는 듯한 느낌을 받게 됩니다.

 

9KHz~13KHz : 초고역대에 해당

증폭 : 현을 켤때의 질감이나 드럼의 심벌즈 타격감이 매우 분명해 집니다. 보컬의 숨결소리등이 느껴지면서 전체적인 해상도가

         증가하지만 지나치게 높이면 치찰음이 발생합니다.        
감소 : 음색이 어두워지며 상대적으로 베이스가 살아나며 해상도는 낮아 집니다.

 

제트오디오 전체적인 디자인 

 

제트오디오의 뮤플 디자인입니다. 일반적인 뮤플 디자인하고 큰 차이는 없습니다.

가사보기, 앨범커버 다운, 타이머, 등 있을건 다있구요 

그런데 앨범 커버 다운이 원래는 잘되었는데 제트오디오가 업데이트 되면서 다운되는 이미지의 품질이 나빠졌습니다.

구글플레이 댓글을 보면 이부분 수정해달라는 댓글들이 보이내요 뭐 기다려야겠죠~

하지만 본인이 태그로 입힌 상태면 상관없구요

 

자 그럼 위에 소개된 이퀄라이저 밴드의 특성을 가지고 각자 맞추시면 됩니다.

 

일단 제가 사용하고 있는 EQ값

-6   3  -4  -7   4    7  -8  -2   4   7 

 

위쪽에 제트오디오 EQ에 나오는 사진이 제가 사용하고 있는 설정입니다. 클릭하시면 크게 보이실 겁니다.

음색은 화사하면서 베이스가 무겁지 않고 시원한 고음 성향 정도 보시면 될 겁니다.

맞추시기 힘든 분들은 위 설정대로 써보시구 좀 더 수정이 필요하다 싶으면 위 내용을 참고하시면서 수정해 보세요

 

갤럭시 s4 와 소니 블루투스 MDR- 1RBT 입니다. 제트오디오 위젯은 저렇게 생겼습니다. 위젯의 종류는 7가지이며 모두 비슷한 디자인에

크기만 다릅니다.

 

소니 블루투스 헤드폰 MDR-1RBT 개봉기 : http://whadam.tistory.com/2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