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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격에 강한 방수 디카 소니 사이버샷 DSC-TX30

소니 TX 시리즈는 사이버샷 중 이너 줌으로 휴대에 탁월한 제품입니다.
저는 소니의 사이버샷만 TX1 , TX100v를 거쳐 이번에 TX30으로 왔습니다.
TX100v 이후 Nex-5T 제품을 구매했었는데 외출 시에는 불편하더군요 휴대에는 TX 시리즈가 좋습니다.
TX 시리즈 중 현재 가장 괜찮은 제품은 TX30 인 거 같습니다.

 

▶TX30 WiFi 기능 부제

TX30 제품의 아쉬운 점은 Wifi 기능이 없어서 사진 옮기는 작업을 수작업으로 해야 하며
케이블 연결 혹은 메모리 카드를 분리하지 않으면 컴퓨터상에서 바로 볼 수 없다는 점입니다.
Wifi 기능 혹은 Eye-fi를 지원하게 되면 사진을 찍은 후 컴 or 핸드폰에서 확인이 바로 가능합니다

 

소니 자체적인 Wifi 기능보다는 Eye-fi 카드를 이용한 방식이 좀 더 좋긴 합니다.
소니의 Wifi 기능은 사진을 찍은 후 컴퓨터로 전송시키는 작업이 필요하지만 Eye-fi 카드는 사진을 찍은 동시에 자동으로 컴퓨터로 업로드

됩니다.

사이버상 이너 줌 시리즈 이외에 Nex-5T 제품을 사용하고 있는데 이 제품이 그러합니다.
그래서 Nex-5T는 자체적으로 Wifi 가 되지만 Eye-fi를 꼽아 사용하고 있습니다.

TX30은 사용하는 메모리가 MicroSD, M2 "메모리 스틱 마이크로 (Memory Stick Micro)" 사용합니다.

그렇다 보니 SD카드에서만 지원하는 Eye-fi 는 지원하지 않습니다.

 

▶TX30 4 PROOF

장점으로는 방수, 방진, 방한, 완충 기능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방수 방진 부분은 이전 제품에 비해서 단순히 보여주기식이 아니라 실사용에 유용하도록 강화되었습니다.
소니 디카를 보면 모든 디카가 그러하겠지만 충격에 매우 약한 설계를 가지고 있습니다.

이전에 사용했던 TX1, TX100V 모두 떨어지는 충격 이후 작동에 문제가 생겼으며 수리 시 새로 구매하는 게
좋은 선택이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비용이 만만찮습니다.

 

하지만 TX30은 조금이나마 충격 완화 테스트를 통과했기 때문에 이러한 점에서 부담감이 좀 덜합니다.
저도 물건은 소중히 여기는 편이며 Nex-5T도 구매한지 1년이 넘었지만 떨구는 불상사는 없었습니다.
하지만 TX 시리즈는 너무 가볍고 납작하다 보니 쉽게 생각해서인지 조심한다고 해도 꼭 떨구게 되네요
그것도 방 안이라서 충격이 좀 덜했을텐데 초점 잡는 게 느려지는 등 문제가 생겼습니다.

그리고 액정보호필름은 꼭 붙여주셔야 합니다. 저는 TX1 때 이것저것 많이 지출되는 거 같아서
소중히 잘 사용하지라는 생각에 보호필름을 붙이지 않았었는데요 이게 조심히 사용해 스크래치가 없다고 하더라도

지속적으로 사용 시 액정 코팅이 벗겨지기 시작합니다.

 

▶TX30 액정 OLED, 기능적인부분

그리고 액정이 상당히 좋습니다. OLED로 122만 화소 정도 됩니다.
TX1 (2009) LCD 23만 정도, TX100v(2011) LCD 122만 정도, Nex-5T(2013) LCD 92만 정도입니다.
TX1 때 액정이 너무 안 좋아서 실외에서 보이지가 않았습니다.
그에 비하면 OLED라서 색감이 찐하고 화소도 높아져 훨씬 잘 보입니다.

그 밖에는 기능적인 면은 최근 디카에서 가능한 기능은 다 되는 거 같습니다.
파노라마, 아웃포커싱(배경 흐림), 사진 효과 (HDR, 수채화, 미니어처 등), 3D 촬영, 초 접사,

이전에 소니 사이버샷을 구매하면서 느낀 점은 1년 이후부터는 AS는 받을게 못된다.
여기에 떨구는 것은 소비자 과실로 AS 기간에도 비용을 청구하죠

 

▶TX30 해외구매대행 가격및 배송

그렇기 때문에 구매대행이 저렴하다면 구매대행도 괜찮습니다.
TX30은 국내에서 상당히 비싼 가격에 판매되고 있습니다. 제가 구매대행을 해서 7월 초에 받았는데
그때까지만 해도 소니코리아 정품은 36만 원 정도였습니다. 그런데 지금 보니 31만 원대로 낮아졌네요
다들 해외구매를 선호하니 소니코리아에서 가격을 낮춘 거 같습니다.

 

해외 구매를 보면 네이버 지식에서 "해외 TX30 " 하시면 21만 원에 판매되고 있으며 배송비 3만 원이
추가되며 색상은 블랙만 가능합니다. 제가 구매할 때는 블랙, 핑크, 오렌지가 가능했으며 11번가 쪽에서 카드 할인이 진행되고 있어서 23만 원에 구매가 가능했습니다.

배송은 6월 24일 주문해서 7월 3일 도착이니 10일 정도 걸렸습니다.

해외 구매는 AS가 안된다는 점 이외에 큰 단점은 한글 지원이 안된다는 점입니다.
하지만 이건 설명서를 웹상에서 얻을 수 있어 큰 부담은 안됩니다. 한글 설명서 첨부합니다.

 

 

 

▶TX30 개봉기및 상세사진

 

 

 

 

 

 

 

 

 

 

 

TX100v에서 사용하던 배터리가 운 좋게도 호환이 돼서 배터리가 3개가 됐습니다.

 

▶TX30 액정 보호필름 부착

 

 

 

액정 쪽 붙은 먼지는 테이프를 통해서 살짝살짝 제거해 줍니다. 그런 후 액정보호 필름을 붙입니다.
액정필름을 붙인 후에도 먼지가 들어갔다면 테이프를 액정에 살짝 붙인 다음 들어 올리고 테이프를 통해
제거하면 됩니다. 액정에 테이프를 붙일 때 너무 강하면 제거할 때 곤란하니 손으로 접착면을 만져서
접착면을 약하게 합니다. 그리고 제거하기 편하도록 테이프를 끝을 접어서 붙입니다.

소니 로고쪽과 가장자리 부분의 기포는 시간이 지나면 깔끔해집니다.

 

▶TX30 영문 설정및 작동스샷 

 

해외구매라서 한글이 없는 게 아쉽습니다. 

서머타임을 실시하는 나라는 설정하라는 설정 

 

지역설정 

 

날짜 형식을 지정합니다. 하지만 최근에는 사용을 안 하죠 컴에 옮기면 언제 찍은 사진인줄 알 수 있으니

굳이 사진에 표기하지는 않습니다. 

 

설정한 게 맞는지 확인 

 

디스플레이 색깔 저는 밝은 게 좋아 흰색으로 설정합니다. 

 

디스플레이 해상도 설정인데 배터리 문제도 있고 큰 차이는 없는 거 같아 스탠다드로 했습니다. 

 

 

드디어 화면이 나옵니다.

 

이미지 사이즈

상단의 메뉴를 누르시면 간단히 설정해주셔야 할게 있습니다. 

이미지 사이즈 설정입니다.

 

4:3, 16:9(와이드) 사이즈 중 선택을 하는데 와이드는 사진이 좀 잘리는 거 같아서 4:3 중 5M로
설정했습니다.

 

듀얼 레코드 스틸이미지 사이즈

 

듀얼 레코드 스틸 이미지 사이즈 이건 동영상 녹화 중 스샷을 찍을 때 설정입니다.

 

Movie 사이즈

 

Movie Size를 선택하면 동영상 퀄리티가 AVC HD로 설정이 되어 있습니다.

보통 mp4 방식이 편하기 때문에 특별히 고화질을 원하시는 분 아니면 mp4로 가시는 게 편합니다.

 

메뉴 설정에서 위쪽에 도구함 모양 아이콘을 선택하면 설정으로 넘어옵니다.

 

 

여기에서 Movie format 방식을 mp4로 바꿔 주시면 됩니다.

 

다시 메뉴에서 Movie Size를 보시면 mp4를 설정하실 수 있습니다.

 

디스플레이 메뉴 편집

사진촬영 시 보이는 좌측 메뉴를 변경할 수 있습니다.

 

 

디스플레이 메뉴 편집 아이콘을 클릭하면 사진 찍는 좌측면 메뉴를 편집하실 수 있습니다.

 

 

실내에서 촬영 시 TX30이 좀 어두워서 노출값(EV)를 +1.0으로 맞출 필요가 있어 저는 메뉴에 EV 값을 집어넣었습니다. EV값, ISO값은

손떨림에 영향을 미치기때문에 EV값을 올리셨다면 ISO는 만지지 마시고 그냥 Auto로 두세요

 

REC MODE 설정

 

마지막으로 MODE 부분을 클릭하시면 갖가지 모드가 나옵니다.
저는 프로그램 모드로 사용하며 용도에 따라 파노라마 아웃포커싱인 백그라운드 디포커스 등을 사용합니다. 픽처 이펙트 쪽에 HDR, 미니어처 같은 기능이 있습니다.

그동안 TX 시리즈를 써봤는데 TX30의 큰 장점은 방수, 충격 완충기능이며 최근 디카의 기능인 이펙트 효과
를 가지고 있다는 점입니다.

그동안 TX 시리즈를 사용하던 중 떨굼 때문에 2년을 사용하지 못했는데 이번에는 충격 완충기능 때문에
더 오랫동안 사용하기를 기대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