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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루투스 헤드폰 소니 DR-BT50

 

소니 DR-BT50 디자인및 소재

 

 

소니의 블루투스 헤드폰으로 블루투스쪽에서는 가격대비 집을만한건 소니가 아닐까합니다.

일단 블루투스를 선택한다는건 헤드폰 선택의 폭이 상당히 좁아집니다.

 

또 블루투스의 선없는 자유는 크지만 음질을 무선으로 전송하면서 손실이 생겨 음장이 미적용된다거나, 음질에 잡음이 섞이는

현상이 일어나기도 합니다.

 

DR-BT50의 전신인 MDR-D777SL은 소니의 야심작이었지만 실패작으로 혹평을 받으며 가격이 폭락했었다고 합니다.

그걸 블루투스로 만든 제품입니다.

 

헤드유닛 부분을잡고 있는 플라스틱부분이 약해서 내구성에 문제가 있다는 소리가 있었습니다. 하지만 함부로 다루지

않으면 크게 염려하지 않으셔도 될것 같습니다.

 

헤드유닛부분이 달걀모양으로 되어있으며 착용시 귀바퀴를 감싸는 디자인입니다.

 

버튼 앞,뒤, 볼륨, 폴더이동까지 있으나 폴더이동은 키가 먹지 않내요

 

DR-BT50 악세사리

 

 

악세사리로 케이스가 포함되어있습니다.

인조가죽으로 만들어졌고 일반천보다야 튼튼하고 좋습니다.

 

DR-BT50 음 성향및 착용감

 

 

 

제가 가지고 있는 코원 s9 (블루투스 2.0)로 테스트해보니 음장이 먹지않았습니다.

음장을 먹이면 오히려 소리가 작아집니다. 음장부분이 전송이 안되는거죠

하지만 갤플은 블루투스3.0이라서 그런지 음장이 먹힙니다.  음장이 적용되기 때문에 헤드폰의 치우친 성향을

교정할 수 있습니다.

 

일단 BT50은 블루투스 헤드폰중에서는 그나마 이 제품이 제일 괜찮다라라는 평을 받고 있습니다.

저도 선 없는 자유를 느끼기위해서 구매를 했으나 제가 가지고 있는 오디오 테크니카의 제품과 비교하면

많이 떨어지는 성능을 보이고 있습니다.

 

음장을 조절하면 어느정도 괜찮은 소리를 내주지만 비교 청음하면 확실히 여러 부분에서 문제가 있다는게 느껴집니다.

 

비교 청음은 ATH-ES7 과 했으며 ES7 역시 저음 성향이긴 하지만 고역 또한 잘 소화 해내는 헤드폰입니다.

 

BT50 헤드폰의 성향을 보면 중저역을 강화한 느낌을 받습니다. 청음시 베이스가 느껴지기는 하나 베이스를 올리면서

고역을 낮추어 악기의 공명, 잔향, 타악기의 타격감등이 조금 약한편입니다.

그렇다보니 베이스가 울려도 머리속을 울리는 잔향감이 약하고, 빠른 타격감이 느껴지지 않습니다.

 

보컬과 악기음은 상대적인데 보컬음에 치중해서 악기음이 약간 묻히며 보컬음을 굵게 표현해냅니다.

무거운 보컬음색으로 인해 여성보컬의 시원한 고음은 잘 살리지 못하는편입니다.

 

MDR-D777SL 을 사용해본 분이 BT50과 큰 차이 없다고 하신 글을 봤는데 사실이라면 왜 실패작이라고 하는지

알 수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하지만 음장의 초저역과 중저역, 중역을 낮추어 음색을 가볍고 밝게, 또 주변 악기음을 살려준후, 중고역과 초고역을 높여

음의 해상도 선명도, 악기의 공명, 잔향, 타악기의 타격감등을 높여주면 어느 정도 괜찮아집니다.

 

총평을 하자면 ES7과 BT50을 비교시 고음을 좋아하시든 저음을 좋아하시든 평균적인 성능만 봐도 ES7이 좋습니다.

하지만 BT50만을 따로보면 무선의 자유를 주면서 이 정도 가격에 이 정도 성능을 내주는 헤드폰이 없기때문에

음장 적용이 가능한 기기를 가지셨다면 한번 생각해볼만 합니다. 그러나 음장 적용이 불가능하면, 또 저음형 기기를 가지셨다면

소니의 고음형 헤드셋인 BT140Q 가 오히려 나을듯 싶습니다.

 

착용감은 좋은편입니다. 흔들림도 없고 달걀모양의 유닛이 귀바퀴를 타이트하게 감쌉니다.

하지만 타이트하게 감싸다보니 사용후 10부터 약간씩 압박감이 늘어나기 시작합니다. 30~40 정도 착용하면 답답할듯 합니다.

선없는 자유에서 베이스를 느끼고 싶은분들이라면 한번쯤 생각해보시길~

 

 

소니, 고음질 포터블 헤드폰 'MDR-D777SL' 발표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