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으로 바로가기

5베이 대용량 스토리지 "새로텍 CyberNetor C5-US3"

 

하드의 검색이 불편해서 쉽게 검색할 수 있는 방법을 물색하다가 스토리지 혹은 하드랙제품을 검색해보았습니다.

그 중 새로텍 HR-5335 제품이 가격도 저렴하고 해서 알아봤는데

이 제품은 컴 본체 케이스에 장착해서 일일이 SATA케이블을 연결하는 방식입니다.

본체에 고정시킨후 하드를 쉽게 착탈할 수 있는 루트를 제공하는거죠

 

하지만 5개의 SATA포트가 필요하다보니 SATA포트가 여유가 있어야지만 가능합니다.

 

새로텍 HR-5335

 

 

5Bay가 너무 맘에 들어서 외장으로 뺀후 SATA카드로 포트를 늘려 연결해보려구 했는데

SATA카드및 5개의 하드로인한 부팅시 딜레이, SATA카드 가격및 연장 케이블 가격 등의 추가비용,

본체가 비좁아 외장으로 뺄시 원래 외장으로 설계된 제품이 아니기 때문에 케이블 정리및 방진 문제등이 있어서

계속 고민하다가....

 

그러던중 똑같은 5Bay를 갖추고 연결은 USB3.0으로 가능한 제품이 눈에 들어왔습니다.

"새로텍 CyberNetor C5-US3" 으로 가격은 34만원정도 합니다. 가격이 좀 부담되지만 5Bay에 USB3.0이며,

거기에 하드의 착탈방법이 너무 간편해서 맘에들었습니다.

 

새로텍 CyberNetor C5-US3

다른 하드랙 제품을 보면 하드에 가이드라는부품을 부착해서 착탈하는 방식이 대부분입니다.

그렇다보니 한번 장착하면 하드를 교체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새로텍 CyberNetor C2-US3

 

예로  " 새로텍 CyberNetor C2-US3 " 를 보시면 하드 가이드를 장착해서 삽입하는 방식으로 착탈하기 번거로운걸로 보면

외장케이스 방식과 별반다르지 않습니다.

 

하지만 새로텍 " CyberNetor C5-US3 "제품은 하드에 가이드를 장착하지않고 하드를 착탈하는 방식이다보니 착탈이 아주 용이합니다.

또한 각종 레이드와 일반 대용량하드로 인식도 가능하다보니 쓰임새가 좋습니다.

다만 가격이 높은게 흠입니다. 저도 고민하다 작년 12월 청구할인및 쿠폰질해서 30정도에 끊었습니다.

 

새로텍 CyberNetor C5-US3 상세 사진

 

 

 

 

 

 

 

 

하드를 별다른 부품없이 다이렉트로 집어넣는 방식이다보니 여타 하드랙과는 비교할수 없을만큼 간편합니다.

팬도 2개가 달려있는데 부드러운느낌으로 돌아갑니다. 바닥에 고무패드가 부착되어있어 5개의 하드가 동시에 돌아도 진동이 느껴지거나

하지는 않습니다.

 

CyberNetor C5-US3 작동및 컴인식영상

 

영상을 보시면 소음은 그리 크지 않다는걸 알수 있으며 10분정도후에는 사용이 없으면 슬립 모드로 들어갑니다.

또 컴퓨터를 종료해도 슬립 모드로 들어갑니다.

화면을 크게보시면 마지막에 Z드라이브가 보이실 텐데 5개의 하드를 검색하기 편하도록 Z드라이브에 묶어서 사용하고 있습니다.

작업관리자에서 설정함에 따라서 하드를 보이지 않게 하고 Z드라이브에 폴더로만 보이게도 할 수 있습니다.

이건 CyberNetor C5-US3의 기능은 아닙니다.

 

A/S 후기

이렇게 해서 받은 CyberNetor C5-US3가 운도없게 인식이 불가능해 초기 불량으로 교품을 받기 위해 판매자에게 전화를 했더니

일단 일어나고 있는 증상이 고장인지 아닌지 새로텍 AS센터에 전화를 해봐달라고 하는군요

 

그래서 통화를 해보는데 어이없는 답변을 받았습니다.

처음 제품을 받은후 설정을 하기전에는 컴퓨터에서 인식을 할 수 없다 라는 겁니다.

 

무슨 설정인가 봤더니 포맷된 하드를 집어넣고 세팅을 클린해주는 작업을 해야한답니다.

솔직히 좀 어이가 없었습니다.

그래서 나는 레이드 설정도 하지 않은 상태로 제품 초기 상태인 ClearRAID 모드로 그대로 사용하려고 합니다라고 했더니

그래도 해야 한답니다.

그래서 포맷된 하드가 없는 사람은 이 제품을 사용할 수 없는거냐고 했더니

잠시만 기다리라고 합니다. 기술진하고 이야기를 한다고

그러고 다시 돌아와서 맞답니다. (포맷된 하드를 이해할수 없내요 셋팅도중 하드자료를 잃을 수 있으니 백업하라는 것도 아니구...)

 

아니 그러면 그렇게 중요한 사안이라면 포맷된 하드가 없으면 사용할 수 없다고 쇼핑몰 판매 상세설명에

표기를 해놓으셔야 되는거 아니냐고 물어봤더니... 그건 표기상에 약간의 실수가 있었나봅니다. 그럽니다...

 

지금껏 외장시스템을 사용해봤지만 플러그 앤 플레이란 방식을 사용하기 때문에 셋팅이나 소프트웨어 설치 없이도 꼽으면 자동인식하는 게

당연시 되어 왔는데 황당한 답변에 어이가 좀 없었습니다.

아니 저장되어있는 하드를 포맷하란 말인가요? 그래서 요즘 다 플러그인플레이방식을 사용하는데 무슨 셋팅을 해야 합니까?라고

물었더니 "제품을 만든 기술진이 그렇다고 하는데 뭘 아니다고 합니까!" 하내요

전화받으시는 비전문가가 전문가의 말을 믿고 밀어붙이기를 시도하내요..

그래서 설명서를 봐도 처음에 그런 셋팅을 하란 소리는 없다 다만 레이드 설정시 초기화 하기위해 Clear셋팅을 하라는 소리는 있습니다.

하지만 난 레이드 설정을 하지 않았습니다라고 했더니

어쨌든 처음사셨으니 문제가 있다면 반품이나 교환을 해주겠다 다만 고장은 아니다 라고 합니다.

 

그런데 전화 건너편에 있는 그 기술진이란분도 소비자와 문제가 있다고 한참을 전화 통화하고 있는데 본인이 설명하겠다고 나서지

않는걸 보니 진짜 제품을 만든 기술진인지도 의심스럽내요

 

새로텍 제품을 이전에도 써봤지만 A/S 좋습니다. 이번 상황도 고장은 아니지만 처음 사신후 문제가 있으셔서 사용을 못하니 교품이나 환불을 해주겠다고 하니 A/S가 나쁘지는 않죠

하지만 잘 알지도 못하시는 분을 전화상담에 앉혀놓고 기술진 말만 전하면서 맞다고 우기는 행태는 참.....

 

어쨌든 판매자에게 전화해서 새로택측에서 교환 반품을 받아준다고 전하고 교품을 받았습니다.

그런후 교품을 받아 설치했더니 정상 작동합니다.

어떠한 셋팅도 없이 정상 작동합니다. 단순 USB인식불량이었던걸로 보입니다.

만약 저랑 상담하셨던분은 의심이 나시면 Box 뜯으셔서 컴에 인식시켜보세요

 

잘 모르면 소비자의 말도 좀 경청할 필요가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