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으로 바로가기

써모스에서 출시한 맥주 전용 보온 보냉 단열컵(THERMOS JDE-600K, Vacuum Cup )

진공 단열 보온병으로 유명한 써모스 입니다. 원래 독일 회사였지만 일본 니폰산소가 인수해 일본 브랜드가 된 제품입니다.

저는 Thermos Sipp 16-Ounce 이라는 텀블러를 구입하면서 처음으로 써모스 제품을 써봤었는데 보온력, 내구성 등 타 제품에비해서 월등히 좋은거 같습니다.

단순히 진공만 들어가 있다고 똑같은 제품이 아닌 거 같습니다.

 

예전에 일본 드라마인 "프라이스리스 ~있을리 없잖아, 그런거!~" 를 봤었는데 진공 제품을 만드는 과정이 나옵니다. 여기에서 보면 진공률을 얼마나 높이느냐가 보온력을 결정짓더군요 이부분이 가격도 결정짓고요

 

▶써모스 텀블러 VS 써모스 단열 컵

이전에 구매했던 Thermos Sipp 16-Ounce 제품은 텀블러로 Dimensions: 8.9 x 8.9 x 20.3 cm, Weight: 363g 정도의 크기와 무게를 가지고 있습니다. 보온 제품은 크기와 무게가 중요한 거 같습니다. 진공 부분의 두께와 열기&냉기를 가둘 수 있는 깊이가 클수록 성능에 영향을 미치는 거 같습니다.

 

그러나 써모스는 다른 회사에 없는 진공 컵을 출시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진공 단열 기능이 들어가면 크기와 무게 부분이 문제가 되기 때문에 컵으로 사용하기에는 부담감이 있습니다. 그래서 다른 업체는 흉내만 낸 스텐 컵 뿐인거 같습니다.

 

하지만 써모스는 무게를 200g으로 줄이고 단순 스테인리스 컵이 아닌 단열 성능을 지닌 제품을 출시하고 있습니다.

 

이전 포스팅에서도 이야기했지만 진공 성능은 "Thermos Sipp 16-Ounce" 가 월등합니다. 깊이, 두께 이런 부분을 무시할 수 없는 거 같습니다. 작업을 하면서 목을 축이는 용도로 썼었는데 몇 시간 동안 콜라가 계속 냉장고에서 꺼낸거 같이 계속 시원합니다.

 

써모스의 보냉/보온 컵은 이정도 까지 되지는 않습니다. 시간이 지날 수록 시원했던 음료가 찬기를 잃어가는 게 느껴집니다.

하지만 이전에 구매했던 JDA-400K 제품에 비하면 용량과 크기가 커진 JDE-600K 는 단열 성능이 확실히 조금은 나은 거 같습니다..

 

이전 포스팅

사용하기 간편한 써모스(THERMOS) 진공단열 컵 JDA-400K

써모스의 스테인레스 보온 텀블러 (Thermos Sipp 16-Ounce)

 

▶세척의 용이성

이제품의 구매한 동기와 장점은 입구가 넓어 손 세척이 쉽다는 점입니다. 써모스의 "텀블러나 400ml 컵"은 모두 입구가 작아 여자 손이면 모를까 성인 남자는 세척이 힘듭니다.

이러한 스테인레스 제품은 설거지 할때까지 기다릴 필요가 없이 음료를 흡입 후 손 세척이 가능하다는 점인데 입구가 작아 간단히 세척하기가 쉽지 않다는 점은 큰 단점이었습니다.

 

JDE-600K 제품은 일반적인 성인 남자 손으로 세척이 가능합니다. 하지만 손이 헐렁헐렁하게 들어가지는 않아서 손이 두껍거나 크신 분들은 바닥까지 손이 안 닿을 수도 있겠네요 JDA-400K 제품보다 약간 크기 때문에 약간 여유가 생긴 정도입니다.

사무실에서 사용하시는 분들은 간단히 비누 살짝 뭍혀서 세척하면 계속 사용이 가능합니다.

보통 왼손이 조금 작기 때문에 오른손이 뻑뻑하신 분들은 왼손으로 세척해보세요

 

▶개봉기및 세부 사진

 

2개를 구매했는데 2개 구매했다고 써모스 아이스 트레이를 넣어줬나 봅니다. 나름 득템인데요 판매자님 판매 페이지에 사진 후기라도 남겨 드려야겠네요

 

400ml 제품에는 상단에 써모스 로고가 없었는데 600ml에는 로고가 있으니 좋은 거 같습니다.

 

 

 

JDA-400K vs JDE-600K 비교

 

 

세척시 손이 들어가는 부분 비교

 

1개보다는 2개가 누군가 왔을때 주기도 좋고 세척을 못했을때 물에 좀 담가두어야하기 때문에 여유분이 있으면 좋을거 같습니다.

 

써모스 텀블러와 비교

 

총평

가볍게 사용하기는 좋은 컵이며 30분 안에 컵을 비울 수 있는 상황이라면 사용하기 좋습니다. 하지만 장기간 두고 먹을 거라면 텀블러 제품이 좋을 거 같습니다.

써모스 측에서는 1시간 보냉 가능이라고 하지만 냉장고에서 바로 꺼냈을때 온도보다는 약간 찬기가 사라진 것이 느껴집니다. 여름이다 보니 어쩔 수 없죠 하지만 텀블러는 투껑 열고 1시간 정도는 가뿐히 냉장고 찬기 유지합니다. 여름철에 말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