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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개봉 신작 최종병기 활(2011)

최종병기 활(2011)이 10일 개봉했는데요 출발이 아주 좋습니다.
일단 영화가 잘 만들어진걸로 입소문이 나면서 7광구를 제치기 시작하는거 같습니다.
이제 시작이지만 흥행돌풍을 이어갈지 기대가 됩니다.


<최종병기 활> 1위, 개봉 첫날 13만 동원
<최종병기 활>, <7광구> 제치고 개봉 첫날 1위
<최종병기 활>, `7광구` 꺾고 무서운 질주 시작하나


 




한국형 블록버스터 최종병기 활(2011)이 드디어 개봉!!



시대배경은 병자호란!
병자호란이란 조선과 청나라의 전쟁으로 후금이 청나라를 일으킨후
조선에 신하의 예를 갖출것을 요구하자 조선은 임진왜란때 도운 명나라를 저버릴수
없다하여 이를 거부합니다. 그러자 조선에 쳐들어오면서 일어나는 사건을
말합니다.

이 사건으로 소현세자와 봉림대군 두왕자가 인질로 잡혀가고 척화파의 강경론자였던 홍익한, 윤집, 오달제 등 3학사가 잡혀가 죽음을 당합니다. 인조는 삼전도에서 머리를 9번조아리며 땅에 박는 뼈아픈 수모를 당했으며, 청의 요구로 삼전도에는 청대종공덕비를 세웁니다. 이 외에 무려 50여만명의 백성들이 포로로 잡혀가게 되는데 ...

최종병기 활은 이러한 내용에서 시작합니다. 주인공인 신궁 남이의 누이(자인)가 혼인날 청나라 정예부대(니루)의 습격으로 신랑 서군과 함께 포로로 잡혀가자 남이는 아버지가 남겨준 활을가지고 누이를 구하기위해 청나라 정예부대(니루)를 쫓습니다. 귀신과도 같은 솜씨로 청나라 정예부대(니루)를 하나 둘씩 처치하는 남이, 한 발 한 발 청군의 본거지로 접근해가는데 남이의 신묘한 활솜씨를 알아챈 청의 명장 쥬신타는 왕자 도르곤과 부하들을 지키기 위해 남이를 추격하기 시작합니다. 날아오는 방향을 예측할 수 없는 곡사를 사용하는 남이와 무시무시한 파괴력을 가진 육량시를 사용하는 쥬신타!

이 둘의 전투는 활이 보여줄 수 있는 모든걸 보여주는 듯합니다.



뼈를 부수는 육량시 VS 예측 불가능한 곡사

육량시

명궁 쥬신타(류승룡)가 사용하는 활인 ‘육량시’는 신체를 절단할 수 있을 정도로 엄청난 힘을 지닌 화살로 일반 화살촉이 10g 정도인데 비해 ‘육량시’는 촉의 무게만 240g에 달합니다. 화살 한 발로 두 명의 적을 동시에 관통할 수 있으며 실제 적의 방패를 부수기 위한 용도로도 사용 됐다고 합니다


곡사

조선의 신궁 남이(박해일)가 구사하는 ‘곡사’는 휘어 날아가 예측 불가능한 활로 청나라의 정예부대 니루를 쓰러뜨려갑니다. 또 남이가 사용하는 활인 애기살은 조선시대 편전이라고 불리우던 활로 '통아'라고하는 대나무 반을 가른 통에 활을 넣고 사용하는 방식입니다. 이 활은 크기가 작아 애기살이라고 불리는데 보통 화살의 3분의 1정도 크기이다보니 시야에 잘 보이지않고 속도는 더 빠르며 긴사거리를 가진다고합니다. 또한 멀리서 보면 통아가 화살 같아 보이기때문에 화살을 발사했는지조차 식별하지 못해 무서운무기로 기록되고 있습니다.


편전




편전관련 동영상




현실감 높이기위해 만주어 복원

병자호란을 배경으로 조선 최고 신궁의 이야기를 담은 '최종병기 활'은 철저한 고증을 바탕으로 역사 속으로 사라진 만주어를 부활시켰다고 합니다.

만주어는 칭기스칸의 후예가 사용하던 언어로 원나라와 청나라 등 과거 수백 년에 걸쳐 중국 영토를 지배하며 사용했습니다. 하지만 현재는 사어(死語)로 전락해 중국 동북부 오지의 노인 10여 명만이 사용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최종병기 활'은 극의 현실성을 높이기 위해 배우들이 직접 만주어 대사를 사용하는데, 병자호란을 시대적 배경으로 하고 있지만, 그 당시 만주어를 영화에서 쓴다는 것은 현실적으로 불가능에 가까운 상황이었습니다.

하지만 '국적 불명의 사극이 되는 것만은 피하자'고 다짐한 김한민 감독은 고려대 민족문화 연구원에 도움을 요청했고, 결국 한국영화 사상 처음으로 현실감 넘치는 만주어 대사를 완성할 수 있었습니다. 박해일과 류승룡, 문채원 등의 주연배우는 물론, 청나라정예부대 니루의 일원이 된 배우들 역시 상당 시간에 걸쳐 만주어 대사를 배우고, 연습해 유창하게 구사하도록 했다고 합니다.

청나라의 수장이자 대륙의 명궁인 쥬신타 역을 맡아 엄청난 양의 만주어 대사를 소화 해야 했던 류승룡은 "만주어는 굉장히 낯선 언어지만 발음이 남자답고 북방의 기질이 담겨 있다"며 만주어의 매력을 전했다고 합니다.


최종병기활 예고편



최종병기활 제작 발표회